수백번 혼내본 대리가 작성하는 회계팀 재무팀 신입사원 팁 6(엑셀을 너무 믿지 말 것)

안녕하세요. 오늘도 팁을 알아봅니다. 직장생활을 잘한 사람이 쓰는 글이라기보다는 미리 혼나봤기에 알고있는 지름길(?)정도라고 현직자분들께서는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식으로 알아봅니다 이제 좀 업무에 재미가 붙던 신입사원 모 씨. (아래부터는 그냥 저로 지칭함) 재무팀에 그나마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병으로 익힌 엑셀능력 덕분이었어요. 전 엑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중에 하나였고 부대에서 남는 시간에 엑셀로 뭐 이것저것 많이 해봤기 때문에 타 직원보다는 능숙한 편이었죠. 엑셀로 모든것을 해결하다보니 계산기를 쓸 이유도 필요도 전혀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계산기를 가끔 두들기는 윗분들을 보면서 엑셀 놔두고 왜 계산기를 두들기시는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았죠. 그날 저에게 부여된 업무는 자회사에게 월말에 청구할 매출내역을 정리해서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는 업무였지요. 처음 하는 업무였지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단지 불안했던 점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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