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팀 재무팀 일기(퇴사)


회계팀 재무팀 일기(퇴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무팀 회계팀 일기를 써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모두들의 꿈 그것. 퇴사. 모든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저는 재무팀에서 7년 근무한 대리입니다. 그날은 정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날이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중학교 시절 좋아하는 여자분에게 좋아한다고 사랑고백하기 전날 정도의 감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와이프가 서운해하려나 여튼 이건 픽션이니까요. 첫 회사였고, 평생을 바칠 각오로 입사했던 회사였습니다. 회사는 만족스러웠고 회사 내에서의 입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의지와 관계없이 찾아왔던 경영 악화로 인하여 재무팀은 회사 내에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영업이익이 이렇게 나오냐고 법인세비용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구박받기 일쑤였으며, 회사가 어려워지자 회계법인들의 감사 강도는 더욱 더 세졌습니다. 그런 분위기였지만 회사가 좋았고 사람들이 좋았기에 대부분 남아서 다같이 버티자고 으쌰으쌰하던 시절이었어요. 하지만 어찌저찌 저는 이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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