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성 연습(이장욱)_신경과민 아버지를 통해 본 세상의 이율배반과 사회참여


낙천성 연습(이장욱)_신경과민 아버지를 통해 본 세상의 이율배반과 사회참여

이장욱 작가의 단편소설 <낙천성 연습> 책리뷰입니다. 이 글은 그저께 제가 포스팅한 '2017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속의 여러 단편소설 중 하나인데요.

재미있게 읽었고, 독서 후 묵직한 여운이 강해서 따로 포스팅해 봅니다. 이장욱 작가의 코믹하고 해학적인 문장들이 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처음엔 가볍게 읽는 희극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이야기는 진지해지고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주인공 아버지의 신경과민 증세, 개인의 심리상태와 병리적 현상으로 촉발되는 코믹한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만 점차 이야기는 사회문제 쪽으로 나아갑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유수한 대학 출신에 공무원으로 퇴직한 평범한 시민입니다. 신경과민 증세가 있고 돈키호테 같은 면모를 풍깁니다.

반면, 주인공은 이름을 대도 잘 모를 대학을 나왔고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실업자입니다. 아버지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소일하고 있습니다.

부친이 자살 중독증인 건 아니다. 자실 같은 것을 할 만한 위인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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