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빌리의 노래(2020)


힐빌리의 노래(2020)

최근에 들어간 독서 동아리에서 이 영화를 주제로 발제를 한 적이 있다. 그 기회로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먼저 예고편이나 넷플에서 소개해주는 정보만 봤을 때 지루하겠다 싶었지만, 너무 재밌었다. 별점 4/5 대충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백인 빈민가에 사는 주인공이 자신의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성공하여 예일 대학원에 입학하는데, 잊고 살았던 어머니의 소식이 들려온다. 어머니가 마약을 다시 손 대어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들리자,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면접을 제쳐두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며(텍사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는 과거 유년기(백인 빈민가에서 태어난)의 자신과 현재(예일 대학원에 입학하고 성공한)를 교차하여 보여준다. 어머니의 계속된 일탈로 주인공 또한 탈선을 하지만, 할머니의 교육과 진심어린 충고로 다시 제 삶을 사는 내용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두 가지 느낀 점이 있다. 첫 번째로, 이 영화 속의 주인공과 내가 처지가 좀 비슷하지 않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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