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틀에 관하여


버거킹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틀에 관하여

오늘 알바하면서 좀 화났다. 화수목 알바하고(글 쓰는 날은 수요일) 있는데, 화요일부터 별 진상 손님을 만났다. 분명히 자기가 특정 상품 교환권 주면서 계산해달라고 해서 계산하고 준비해서 나왔다. 받고 나가더니 몇 분 후에 다시 들어와서 왜 다른걸 주냐고 노발대발 하는 것이다. 억울했다. 그래서 A를 시키신게 아니냐고 하니 아니랜다. 자기는 맨날 B만 시킨다고 왜 A를 줬냐고 화낸다. 그래서 영수증 보여주면서 당신이 A를 시켰다라고 하니까 자긴 B시켰다면서 우긴다. 참..; 본인은 억울하겠지? 자기 제외한 온 세상이 잘못됐으니까. 화요일엔 이상한 아줌마도 만나고 실수도 좀 해서 멘탈이 흔들렸다. 오늘인 수요일엔 그냥 일 하다가 매니저가 계속 신경질적으로 얘기한게 좀 거슬렸다. 바빠서 그런건 알고, 평소엔 잘해주고 알바 가는날 아니고 주말에 사러 매장가면 알아보고 인사도 해주는 사람이지만, 거슬리는 건 거슬리는 것이다. 여기서 1차 화났다.(물론 내면으로) 어찌저찌 4시가 오고, 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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