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토요일; 생계 압박의 탈출구 - 자급자족


9월 3일 토요일; 생계 압박의  탈출구 - 자급자족

다시 전 일기에 이어서- 2017년, 서서히 개인 경제에 압박을 받았던 나는 타개할 방법으로 자급자족을 선택했다. 많은 지인들은 다른 일감을 찾아서 이탕, 삼탕을 뛰었는데 나는 평생 일만하고 생을 마감해야 하는 서글픈 현실에 진저리가 났었다. 그래서 ‘안벌고 안쓰기'가 과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능할까 하는 고민을 했고,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과감하게 행동했던 이유는 좀 저축해놓은 적금때문이었는데, 한달 100만원으로 생활한다는 가정하에 적금으로 버틸 수 있는 1~2년 동안 시도해보고 안되면 궂은 일이라도 찾자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시도한 것이 화장품 만들기, 옷 만들기, 요리하기, 필요한 물건들 스스로 만들어 쓰기 등등이었다. 이 중 제법 솔솔하게 절약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화장품 만들기’였다.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발라야하는 화장품이 여러개다. 스킨 → 에센스 → 크림 → 선크림 → B.B 크림 → 파우더 → 색조 화장. 만약 이 화장품이 재수 안좋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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