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성찰

나에대해…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열심히도 노력했다. 결혼할만한 사람이 없으면 절대로 결혼과는 먼 사람이 될것이라고 다짐했던 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한 가정을 꾸리게되고 급하게도 결혼해 살아왔다. 마음은 아직 아이인 내가 아이를 키우겠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해 벌써 유치원에 갈 나이까지 키워냈다. 시간이라는게 참 야속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빨리 지나길 바랄때는 그렇게도 안가던 시간이 눈 깜짝할 새 몇 년이 지나버렸다.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내가 결정한 나의 결혼생활이 또 싫지만은 않았다. 단지 20년 이상 본인들만의 생활을살다 가족이되어 합이되니, 맞지 않는 부분들이 물론 있었다. 많이 다투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를 다독이며 더 끈끈해진 사이가 되었다. 물론 아직도 어린 부모로써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지만 아이를 낳은것에 대한것. 내 결정만으로 빨리 결혼생활에 스며져버린것이 어쩌면, 남들이 볼땐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더욱 더 좋은 사람이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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