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13 상견례


2016.2.13 상견례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쪽에서 날짜를 정하기로 하고 설연휴 이후에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전달했다. 그래서 상견례 날짜가 2016년 2월 13일로 정해졌고 상견례를 무사히 마친 나는 따끈따끈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장소는 남자친구가 정했다. 판교 현대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경복궁'한정식집! 시간은 오후 2시, 상견례 코스로 예약완료. 넉넉하게 12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왠걸, 1시 55분에 도착 ㅋㅋ 더 일찍 도착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늦지 않았다며 한숨 돌리신 우리아빠. 인사를 하고 외투를 옷걸이에 걸어드리고 착석. (어이 남친! 옷을 꽤 오랫동안 걸고있던데ㅋㅋ 왜때문이죠? 다들 기다렸다는ㅋㅋ) 오시는길은 괜찮으셨냐는 아버님의 말씀으로 상견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제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양가 부모님의 고향 및 형제 이야기, 우리 연애 이야기(아주 짧았지만), 사는 곳 이야기, 노후 이야기, 사위들이 술담배 안해서 좋다는 이야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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