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오르골 구경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불교도 아니고 크리스천도 아니지만 4월 초파일이 되면 절 밥이 생각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건 왜일까. 집에서 그냥 굴러다니는 스노 볼이 여러 개인데 시즌만 되면 자꾸 구매 욕구가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왜일까. 다이소보다 이마트가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물건이 좀 더 쓸만한 거 같기도 하고 기억 속 오르골은 꽤나 고가의 선물이었는데 3~4만 원대 가격이면 조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적당한 거 같다. 램프형 오르골이 예뻐서 영상으로 남겨둔다 눈도 폴폴 날리고 앤틱한 느낌이 장식용으로도 예쁠듯 ㅋㅋ 하지만 12월 25일이 지나는 순간 어설픈 짐이 될 것을 알기에 지갑은 넣어두고 눈에만 담아본다. 작년에 구입한 벽 트리를 다시 설치하려니 영 태가 나지 않아 올해는 카페 감성을 생각하며 자작나무 트리로 구입했는데 역시 트리는 소나무가 옳다. 하얀 눈이 살짝 덮인 소나무 트리에 치렁치렁 둘러...

원문링크 : 이마트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오르골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