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3일차 1편


멜버른 3일차  1편

블로그를 날짜순으로 쓰는 건 집어치우도록 합시다. 아무튼 저는 벌써 멜버른에서 3일째입니다. 멜버른에 와서 저는 가장 큰 감정 변화와 생각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침에는 원래 7시에 일어나서 핸드폰 충전을 하고 9시까지 다시 자다 일어날 계획이었는데 너무 밖에 나가기가 싫었다. 전날 그레이트 오션 뷰 투어가 12시간이었기 때문에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그냥 “아 집에서 뒹굴거리기나 할걸 뭐하러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뭔가 해야할 압박감을 느끼는걸까?”하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핸드폰 충전시간을 따로 잡아 놓은 것은 콘센트가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때 핸드폰을 충전하고 자면 잠들기전 핸드폰을 못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계획을 세운겁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너무 나가기 싫었지만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나가기로 했다. 계획은 마이키 카드 구매 -> 전날 본 브런치 가게에서 아침 먹기 -> 멜버른 주 가기가 나름의 계획이었다. 원래는 마이키 카드를 구매할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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