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이거 눈탱이 맞은건가? 세탁물 보관료?


【일본생활】 이거 눈탱이 맞은건가? 세탁물 보관료?

2020년 여름. 이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면서 옷장 속에 숨겨져 있던 정장과 코트를 발견했다. 이직을 하고 난 후로 정장 입을일이 없어서 방치해뒀더니 어느새 곰팡이가 피어있더라 ㅜㅜ 그래서 세탁소에 들고가서 드라이크리닝을 맡겼다. 코로나가 터진 후 계속 집에서 일을 하면서 입던 옷만 입다보니 (주로 유니클로 츄리닝) 세탁소에 맡긴 옷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그러다 2년만에 문득 아! 맞다! 하고 머릿속에 세탁소에 맡긴 옷들이 떠올랐다. (이것도 몇 달전 ㅋㅋㅋ) 집에서 세탁소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 자주 오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안 갔는데 ㅋ 과연 세탁소에 맡긴지 2년이나 지난 옷을 보관하고 있을까?없으면 어쩔 수 없지... 이런 심정으로 세탁물 맡길 때 받아뒀던 교환권을 찾아서 세탁소로 향했다. 적어도 80세는 넘어보이는 인자한 인상의 할머니가 항상 그랬듯이 카운터에서 환한 인사로 아침인사를 건내주셨다. 교환권을 건냈더니 "이렇게 오래 지난 옷은 없을 수도 있는데"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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