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이주윤)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이주윤)

작가의 생활과 생각은 어떨까하는하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친구에게 설명하듯 정말 친근한 글이다. 씨발, 지랄, 개같은 처럼 쌍욕과 더불아 각종 거친 표현을 마주칠때면 잉? 그래도 책인데 이런 표현을? 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아... 책은 무조건 바르고 옳고 이쁜말만 써야한다는 나의 편견임을 깨닫게 해준다. 작가는 글을 잘 쓰기위해 책부터 다양한 교육까지 받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실버대학까지 다닐 년"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친구와 가족들 말투도 정말 현실적인 표현으로 그려내서 너무 흥미로웠다. 작가가 어떻게 생긴지 궁금해서 검색해봄. 여성조선에서 퍼옴 그래픽 디자인 → 간호과 → 작가 부모님이 무엇이든 돼야한다는 강요를 받다보니 점점더 엉뚱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음. 나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노력했는데 지나고보면 진짜 내 삶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그 느낌. 결국 글쓰는게 제일 좋아서 카드빚까지 져가며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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