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효도하는 척하면 이렇게 된다

오늘 지출 116,730 원입니다 4월 18일 가계부 바로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의 지출 설에 집에 못 왔어서 아주 오랜만에 내려 왔습니다. 엄마와 동생들이 월남쌈을 좋아합니다. 재료로 쓸 고기를 사자마자 동생들에게 전화가 와서 갈비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급선회했습니다 ㅋㅋㅋ 너무 맛있는 갈비 점심특선으로 갈비+된장찌개 메뉴 4인을 시켰습니다. 굽다보니 부족한 것 같아 갈비를 2인분 추가했는데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거든요. 적당히 먹었어도 됐는데 오버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배부르게 먹었다고 하니 뿌듯했습니다. 과하게 먹었다 같이 못 온 남자친구가 커피라도 사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제가 먹은 것만 기억하는데 돌체라떼가 참 맛있었습니다. 고맙게 잘 얻어 먹었네요 ㅋㅋㅋ 하삼동커피 돌체라떼 집에 오면 먹고 자고 빈둥거리는 거 국룰이죠? 저도 먹고 마시고 놀고 하다가 겨우 한 일이 조카들 하원시키기였습니다. 유일하게 쓸모 있었...

원문링크 : 가끔 효도하는 척하면 이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