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입문기] 가장 창조적인 직업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나의 가치관이 하나 있다.자급자족, 내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장난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엔 청바지를 네모낳게 잘라 이어붙여 인형을 만들었다. 좀 더 커서는 테디베어 패턴을 다운받아 직접 테디베어를 여러마리(?) 만들었었다.손으로 뭔가 꼼지락하는걸 좋아했고 덕분에 진로를 택하기 수월했다. 의상 일을 하고싶어 미술을 시작했고 집안 사정상 비실기로 전문대 섬유과에 진학했다.여름 계절학기 때 배운 일러스트와 포토샵, 인디자인으로 뜬금없이 그래픽디자인의 매력에 빠졌다. 아무것도 없는 인터넷 세계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반영된게 아닐까?그림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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