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행을 해보았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산행이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행을 해보았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산행이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행을 해보았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제의 설레이는 마음으로 산행길에 나서 보는데 오늘은 과연 어떨까요? 올라가는 초입에는 벌써 독초인 자리공이 벌써 저만큼 올라와 있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데쳐서 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못 먹어 봤습니다. 아니 안 먹어 봤어요. 먹을게 많은데 굳이 골라서 먹을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목표 산행은 물론 심산행을 하겠지만 매일 볼수가 있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지금부터는 꽝을 치더라도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화전민 터를 지나는데 이게 뭡니까? 바로 달래입니다. 엄청나게 올라와 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달래 군락지는 처음 봅니다. 얼마나 많았으면 진짜 발에 밟힐 정도입니다. 이제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으니 계속 씨가 떨어져서 이렇게나 많이 번진 것 같습니다. 저번에 달래장을 워낙 맛있게 먹어서 오늘도 달래장 만들 거 조금만 채취하고 산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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