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자의 몫


남겨진 자의 몫

남겨진 자의 몫 죽음..... 참으로 우리들을 슬프게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단어라고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나의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날 아침 거기서 순례자여 예비하라 늦어지지 않도록 만나보자 만나보자........” 찬송을 부르며 훗날 우리들의 확실한 만남을 기약하지만 남겨진 자로서, 앞으로 견뎌 내야할 삶의 무게를 느끼며, 좀 더 잘해 드릴껄, 껄, 껄, 왜 그렇게 많은 껄,껄들이 나를 괴롭히던지.... 애구, 못난 사람들 좀 더 기다려 주시지 좀 더 기다려 주지 왜 그렇게 후다닥 떠나 버리는 건지 이번 출국 때도 어머닌 “이젠 마지막이겠지, 이 땅에서 사랑하는 내 아들 손 만져보는게 마지막이겠지” 하시며 당신의 주름진 얼굴에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불과 2-3년 사이에 장모님을 떠나보냈다. 못난 사위와 딸을 위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기도하시고 잠깐 선잠 주무시고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셨던 나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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