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


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

1986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 사이의 정상회담 이틀 전, 전 세계 인권 단체들로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소식은 소련의 여류시인 '이리나 라투신스카야'의 석방 소식이었습니다. 그녀는 석방된 후, 서방으로 나와서 처음 책을 발간했는데, 그 책이 "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Gray Is the Color of Hope)"라는 책입니다. 이리나는 어렸을 때 선생님, TV, 라디오, 신문으로부터 끊임없이 "하나님은 없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난리를 치니까 어린 이리나의 마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운동을 저렇게 계속 펼칠까? 도깨비나 귀신이 없다고 얘기할 때는 한두 번 얘기하고 끝내면서 왜 하나님이 없다는 얘기는 저토록 자주 할까?"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린 이리나에게는 오히려 하나님이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세 되던 어느 날, 그녀는 무엇인가 신비한 기운이 자신의 영혼을 덮는 것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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