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은 문제 해결의 고동소리


다툼은 문제 해결의 고동소리

미국의 작가 찰리 쉬드가 결혼하는 자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필! 내가 살던 마을엔 두 개의 강이 합친단다. 너와 아내 될 마릴린을 강 언덕 위로 데려가 두 강이 만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거기서 보면 두 강이 합치기 전에는 점잖게 흐르다가 합쳐질 때는 격노하게 합친단다. 큰 소용돌이가 생기며 마치 상대를 없애겠다고 결심한 것처럼 서로 맹렬히 공격하는 것 같다. 잠시 후 두 물결은 합치면서 이런 인사를 하는 것 같단다. ‘자! 이제부턴 함께 가요. 우리 앞엔 무언가 더 좋은 게 있을 거예요.’” 쉬드는 계속 썼습니다. “그때 하류를 내려다보았지. 언제 다툼이 있었느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강은 넓고 평온해져 있었단다. 결혼도 두 강줄기가 만나 소용돌이친 후 화해하는 것과 같단다. 두 개성이 만나면 서로의 개성과 습관이 상좌를 차지하려고 다툴 것이다. 때로 물거품을 남기며 너희를 숨 막히게 할지도 모른다. 그때 ‘사랑은 과연 어디 갔느냐?’는 반문이 들 수 있지만 항상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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