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수의 죄


나팔수의 죄

“좋은 소식을 전하여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사 52:7) 항상 군대의 선봉에서 나팔을 부는 나팔수가 있었습니다. 전쟁에 패해서 포로로 붙잡힌 나팔수는 적군에게 목숨을 애원했습니다.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제가 누구를 죽인 적이 있습니까? 무리라고 할 만한 것은 이 나팔뿐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죽인다면 죄 없는 불쌍한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적군은 단호히 대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더욱더 죽어야 한다. 너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싸우게 나팔로 부추기지 않았느냐?” 사진: Unsplash의MARCIN CZERNIAWSKI 17세기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이 정리한 이솝 이야기 중 나오는 내용입니다. 자기는 깨끗한 척하면서 은연중에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고 공격하는 것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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