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까치네] 추억을 먹는 feat. 오징어덮채, 계란범벅

<추억을 먹는 feat. 오징어덮채, 계란범벅> 한 19년 전 쯤인가? 완전 꼬꼬마 시절때 지인들의 손에 이끌려 이집을 찾게 된게, 아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쯤 된 거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2만원만 있음 한 냄비에 3~4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동태탕과 아주 아주 큼지막한 계란말이에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아주 가성비 넘치는 실내포차 컨셉의 술집이었습니다. 마침 이 근처 남영동에서 모임이 있어서 1차를 하고 부러 여기 까치네를 찾았더랬죠. 없어진 줄 알았는데 있더라고요. 그리고 전보다 이 인기가 많아진 거 같아데, 한 번 검색을 해보니 몇년전에 최자가 다녀가 최자맛집으로 온라인상에서 조금 유명해졌대요. 사실 최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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