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향이 다른 둘이서 결혼준비 하면 생기는 일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우리는 성향이 다른게 확 티가 났다. 사실 결혼식은 여자를 위한 날이라며 신부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걸 선택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참 사람마음이 그렇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테지만 옆에서 아무 의견 없이 수동적으로만 행동하면 좀 서운한...?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리는 MBTI로 볼 때 성향이 나는 J이고 오빠는 P라서 연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하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계획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결혼 준비할 때 만약 여자분이 P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 준비에 대한 계획이 너무 막막하고 어렵다고 느껴졌을 거 같은데 다행인 건지.. 난 J라서 그나마 차분히 준비하고 있는 거 같다. 지금 결혼 준비를 하는 이 시점에도 주로 내가 계획하고 준비해서 의견을 내면 오빠가 둘러보고 나한테 의견을 첨부하는 정도? 그래도 생각보다 둘이 결혼식에 대한 의미나 중요도가 비슷해서 예산이라든지 준비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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