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산후검진


생후 50일, 산후검진

6주 후 검진을 다녀왔는데 세상에 너무 불편하다. 아기 낳고나서도 회음부보다 소변줄 꽂았던 요도가 너무 불편했는데 오늘 초음파랑 자궁경부암 검사한다고 질을 건드려서 그런가 집에 오니 밑이 부은 느낌이 나면서 요도 쪽이 화끈거리면서 날카로운 통증이 나서 걸을 때도 어기적거리며 걷고 앉거나 누워있을 땐 괜찮은데 서서 돌아다닐 때는 너무 아파서 마치 분만 직후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누가 자연분만은 고통이 일시불이라고 하였던가. 아기 낳고나서도 회음부+요도 통증에 밑이 다 늘어나서 내년에 요실금 수술도 해야한다. 안 해봐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제왕절개가 진통도 안 겪고 몸도 덜 상하고 훨씬 좋아보인다. +)빵떡이는 엎어놓으면 꺼떡거리면서도 고개들고 방향까지 돌리는데 목 힘이 워낙 좋아 금방 고개 가누지 싶다....



원문링크 : 생후 50일, 산후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