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을 읽어야 되는 이유 (feat. 자기계발서 읽는다고 변할 것 같으면 이 세상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어디 있겠는가? 은은하게 삶을 바꿔주는 고전의 힘.)

들어가며 필자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읽은 자기계발서입니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하나입니다. 눈 앞에 놓여 있는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다면, 15분 후 두 개의 마시멜로를 얻을 것이다.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돈을 우리의 내일을 위해 참는다면, 우리는 더 멋진 미래를 누릴 것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 <마시멜로 이야기> 中 학창시절, 필자는 친구들과 PC방에도 가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시멜로들을 먹지 않고 참는다면, 미래에는 더 많고, 더 큰 마시멜로를 먹을 것이라 생각하며 꾹 참고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었기 때문에 스스로 절제할 수 있었던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었기 때문에 절제를 할 수 있었던 게 아니라, 그 시절 필자가 빠져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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