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계실생픽타


흑계실생픽타

작년 여름에 들인 픽타 실생묘 라벨에 흑계실생이라고 써있고 몇년차인지는 모르겠다 사이즈상 올해 꽃대를 내줄듯 해서 작년엔 칼슘비료만 소량 올려주고 분갈이를 안했는데 얼마전까지도 꽃대가 안보여서 포기하는 심정으로 유기비료 올려주고 몸집이나 키울랬더니 며칠전 꽃대 뾰로롱~ 당분간 유기비료 피해서 물줘야지 아기라도 씨앗 한꼬투리는 받겠다는 집요한 주인이다 내가 작년 여름 베란다에서 무서울만큼 구웠을때 사진 바디가 어두운 보랏빛으로 멋지게 물들었던 아이 ^^ 우리집은 겨울에 베란다가 너무 추워서 다 방으로 들이느라 물빠져서 아쉽다 봄되면 다시 베란다에서 예쁘게 화장하자 이 픽타실생묘를 본 순간 떠오른 기억 ^^ 이날 정말 재미있고 기분 좋았는데 이날 창밖으로 본 야경이 생각나서 덥썩 들였다 도트가 더 빼곡해져도 좋겠지만 이대로 대품이 되어 보라색으로 물들면 난 너무 황홀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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