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먹고사는 얘기, 머리카락 기부


2월말 먹고사는 얘기, 머리카락 기부

며칠전 친한 동생이랑 오랜만에 라무진 회기점에서 맛있는 양갈비를 먹었어 한동안은 매주 보던 동생인데 지금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해서 얼굴 보기 힘들어 양갈비 먹고 그 옆 카페 몰로에서 빵이랑 커피 한잔 하면서 사는 얘기 다진 소고기 사다가 만든 마파두부 간만에 만드느라 두반장을 생각보다 많이 넣었지만 역시 맛있어 어제 저녁 우리 주부 또 밥하기 파업했잖아 간만에 긴자바이린 돈까스를 먹으러 나가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에 주차하고 걸어가다가 미술관 1층 두레라는 식당으로 메뉴 바꿔봄 육회비빔밥, 돌솥 육회비빔밥, 육전을 주문했어 육회비빔밥은 맛있었고, 돌솥 육회비빔밥은 조금 아쉬운 맛, 육전은 너무 뻣뻣했어 육전에 간장 안나오고 상추 파채 무침 나오는거 보면 육전으로 야채를 싸먹으라는 것 같은데 뻣뻣해서 안싸진다 ㅠㅠ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건지 오픈 초기라서 그런건지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서 굳이 이거 먹으러 집에서 나오진 않을껀데 삼청동 근방에 있다가 뭐 먹지 싶은 날은 다시 가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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