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반이나 지나가는소리


3월이 반이나 지나가는소리

3월 첫날에는 작은아빠 작은엄마랑 같이 팔당 별난 버섯집 버섯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버섯 양 좀 봐 통에 든건 동충하초 버섯이랑 소고기에 마지막 누룽지까지 정말 맛있었어 끼리 한우 정육식당으로 옮겨서 육회랑 육사시미까지 먹었어 오빠한테 이런 먹보가족에 들어와서 고생이 많다고 했더니 너무 재밌고 좋대 자기 스타일이래.. 그래 즐~ 3월 2일 저녁은 쉐이크쉑 나는 핫치킨, 오빠는 더블쉑 하나랑 치킨쉑 하나 3월 3일은 납세자의 날이래 오빠가 상을 받게 돼서 세무서로 꽃다발은 오빠 가게에 두고 난 오빠가 달고있던 생화 코사지 하나 챙겼어 뒤에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에 붙여뒀어 상 받은 어린이 뭐 먹고싶은거 있는지 물어봤더니 또 돈까스래서 오제제 새우튀김이 늦게 나왔거든 큰게 내꺼야 ㅋㅋ 구정에 엄마네서 받아온 호두곶감말이 이거 너무 내 입맛이라 나 혼자 매일 조지는 중 이건 여동생이 사다준 미니 도넛 이것도 꽤 맛있고 끝에 꿀향이 스치는게 매력이야 우리는 종종 쉐이크쉑 해피오더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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