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 본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한 지 딱 한 달 만에 쓰는 영화 리뷰. 내가 작년에 가장 기대했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개봉일에 보고 왔다. MCU 작품 26편과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3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을 모두 봤던 나로서는 보는 내내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삼스파'의 재회 장면과 수다 떠는 장면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음에도 울컥했다. 손수 제작한 슈트를 입고 경찰 무전을 도청하며 도시를 활강하는 엔딩도 기가 막혔다. 드디어 그가 아이언맨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을 암시한 것이다. 돌아갈 집도, 친구도 없어진 말 그대로 '노 웨이 홈' 상태가 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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