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영석 PD가 유퀴즈에 나와서 이런 말을 했다. "예전에는 대단한 사람이 대단해보였는데 이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람이 대단해 보인다." 또 영화 <짝패>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모두 단기적으로 반짝하는 사람보다는 꾸준히 롱런하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땐 그런가 싶으면서도 속으로는 '그래도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 사람이 더 멋있지 않나?' 생각했다. 근데 생각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꾸준한 사람이 제일로 대단해 보인다. 2. 최근 방송인 이경규 씨가 나온 '찐경규'라는 웹예능 몇 편을 봤다. 그런데 매편마다 주옥같은 말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캐릭터가 없어 고민 중이라는 장도연 씨에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너야." 방송을 30년 했는데 히트작이 없어 한탄하는 지상렬 씨에게 "대표작은 없지만 너만의 화법이 있잖아. 그니깐 네 자체가 프로그램이야." 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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