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주간일기 10. 17 ~ 10. 23 열여덟 번째 이야기 행주산성 걷기


[블챌]주간일기 10. 17 ~ 10. 23 열여덟 번째 이야기 행주산성 걷기

가을이 깊어간다. 눈이 아파 한 달가량을 운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행주산성 누리 길을 걸었다. 주차장 입구에 나무들이 가을 옷을 갈아입고 반갑게 맞아준다. 시간이 참 빠르다. 작년 요맘때 내 생일로 가족들과 음식을 먹고 늦게까지 산책하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행주산성 둘레길은 가볍게 걷기에 좋은 길이다. 빠르면 한 시간 남짓 걸으면 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에는 산에 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무리하는 것보다 조금 더 자주 걷는 것이 좋겠다 싶다. 이러다가도 한 번씩 등산이 그리워질 때면 오를 것이다. 정상에 올랐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행주산성 역사 공원에서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방화대교 부근에 행주산성 수변 누리길이 나온다. 이곳까지 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걷다 보면 여러 가지 잡념이 어느덧 사라지고 이렇게 쉴 수 있는 자연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다. 행주산성 역사 ...


#걷기 #주간일기챌린지 #코스모스 #행주산성 #행주산성누리길

원문링크 : [블챌]주간일기 10. 17 ~ 10. 23 열여덟 번째 이야기 행주산성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