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소리 크다고 더 아픈 거 아니다

공감은 두 가지 재료로 만들어내는 감정 표현이라던데 첫 번째 재료는 경험 두 번째는 동기라고ㅇㅇ 경험이야 설명이 필요 없고 동기라는 단어로 정의한 게 흥미로웠는데 생각할수록 맞말이다 배운 사람이 정리했나 봄.. 내가 같은 경험을 하지 못했더라도 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렴풋하게나마 공감은 가능하니까 굳이 저런 말로 정리하지 않아도 사람은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공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상력과 몰입이 아주 뛰어나서 배우급이라 한들 나와 내 동생은 같은 부모님 밑에서 수십 년을 붙어서 자랐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남보다도 서로 이해를 못 할 때가 있는 것처럼 가족도 이런데 다른 사람이야 말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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