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병원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후 12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베이징에서 발생한 병원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후 12명이 구금됐다고 중국 당국이 수요일 밝혔습니다. 베이징 창펑 병원에서 불이 난 건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1시쯤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화재가 발생한 여러 영상에는 흰색의 다층 병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건물에 갇힌 절망적인 사람들은 병원 창문에서 나와 에어컨으로 들어가 침대 시트에 몸을 숙였습니다. 당국은 화재로 숨진 26명이 환자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세 명은 간호사, 의료 보조원, 그리고 환자의 가족이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소 71명의 환자가 구조됐습니다. 베이징 당국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 입원동에서 공사 중인 불꽃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병원장과 대리인, 건설 노동자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국 수도에서 대규모 건물 화재는 드문 일입니다. 2017년, 도시의 남부 교외인 다싱의 한 아파트에서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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