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 밀양] 용서받았다는데, 제가 어떻게 용서를 해요?


[영화 추천 : 밀양] 용서받았다는데, 제가 어떻게 용서를 해요?

대학교 수업에서 영화 을 처음 봤다. 보통 영화가 인상 깊지 않으면 내용이 헷갈리곤 하는데, 몇 년 전에 본 은 또렷하게 기억에 남았다. 그만큼 배우 전도연 연기가 대단했고, 그녀의 감정선에 따라 화나고 슬프고,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했다. 신애(전도연)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아들 준이와 함께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마침 가는 길에 차가 고장 나게 되고 길 한가운데에서 수리센터 사람과 연락을 나눈다.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밀양으로 왔는데, 처음부터 차가 고장이라니. 그래도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로 그 지역이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신애는 종찬(송강호)에게 밀양은 어떤 곳이냐고 물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죠. 뭐" 그녀는 내심 이곳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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