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이야기] 고양이도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냥이 이야기] 고양이도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가 있다. 하나는 날씬하고 재빠른 몸놀림으로 순식간에 사냥감을 낚아채는 작은 재규어 같은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뜨뜻한 햇볕에 누워 말랑말랑한 뱃살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뚱뚱한 인형 같은 모습이다. 어느쪽이든 고양이는 다 사랑스럽지만, 지나치게 마르거나 뚱뚱하면 당뇨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대부분 중성화를 한 이후 살이 잘 찌게 되기 때문에 평소 신경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처음 구루를 우리집에 데려왔을 때, 식단관리를 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밥을 달라고 할 때마다 빈 그릇에 사료를 부어주었다. 결국 순식간에 살이 오르더니 나중에는 한 눈에 봐도 비만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수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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