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와 근대 역사 속에서 참혹하게 희생된 아메리카 원주민들 (3편)


전근대와 근대 역사 속에서 참혹하게 희생된 아메리카 원주민들 (3편)

그러자 기독교인들은 말을 타고 칼과 창으로 살육과 함께 이상한 잔인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럽인은 내륙의 주거지까지 들어가 아이들이건, 노인이건, 임산부이건, 분만을 하는 여성이건, 가리지 않고 찌르고 가르고 베었다. 마치 양 떼들을 들판의 울타리에 몰아놓고 공격하듯이. 기독교인들은 누가 단칼에 남자를 두 토막으로 가르느냐, 머리를 뎅겅 자를 수 있느냐, 아니면 창으로 창자를 꺼낼 수 있느냐를 가지고 내기를 걸었다. 엄마 젖을 먹는 어린 아기를 발을 잡아 낚아채 바위에 머리를 내리쳤다. 어떤 스페인 군인은 아기의 어깨를 잡아 강물에 던지고는 아기들이 강물에 떨어지면 소리 내어 웃으며 농을 하며 소리쳤다. “아무개를 잘 삶아라!” 기독교인들은 아기를 데리고 있는 엄마가 눈에 뜨이기만 하면, 둘을 한 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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