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이야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냥이 이야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고양이 지금은 이 단어를 참 예쁘다고 느끼게 되었다. 별 의미가 없던 단어가 이제 내게는 하나의 세상이 되어, 그 속에는 달콤함도 씁쓸함도 품은 이야기 보따리가 되었다. 그 단어 속에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내가 이 단어를, 의도치는 않게도, 사랑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렇듯 집사가 된다는 것은 결국 고양이라는 존재를 사랑하게 된다는 의미인 것 같다. 나도 처음부터 고양이 집사는 아니었다. 어떤 가게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그 가게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파양하였다. 결국 그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 고양이를 분양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무료로, 책임비도 받지 않은 채 그냥 갈 곳 없는 녀석을 부디 데려가만 달라 요청 한 것이다. 나와 내 남자친구는 우연히 그 글을 봤고, 함께 마음이 동했..


원문링크 : [냥이 이야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