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출산:둘째(도) 자연분만 2박3일

두번째 출산 병실에 오고나선 계속 더웠다. 에어컨을 얼마나 낮게 설정해놓은지는 모르겠는데 난 괜찮은데 오빠가 춥다며 담요를 꽁꽁 싸맸다. 저녁에 응급실에 가서 다음날 새벽에 출산을 해서 둘 다 잠을 못잤다. 잠이 필요했다. 둘째는 모유시간빼곤 모두 널서리룸에 맡겼다. "분유와 모유 번갈아가면서 먹일건데 분유는 널서리룸에서 먹여주고, 모유 먹일 시간이 되면 그때 데려와주세요" #똑똑한입원생활 로운이때는 생후100일까지 모유수유만 하다가 분유로 넘어갔는데 둘째때는 생후100일까지 모유와 분유 혼합수유를 하다가 이후로는 분유로 넘어 갈 예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유수유 스트레스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고, 산후우울증이 덜 오고 있는 듯 하다. 내 몸에서 모유가 나온다는 사실과 아무리 내 아기라지만 내 몸에서 나오는 그 모유를 빨아먹는 사실이 우울증으로 다가왔었는데 확실히 혼합으로 하고, 두번째이다보니 덜 하긴 하다. 아직까진 큰 문제없이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산후우울증극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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