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독서,지구에서 한아뿐


1월의 독서,지구에서 한아뿐

1월에 읽은 책에 대한 후기를 4월에 쓰는 내가 너무 웃기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쓰는 1월의 독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책을 다시 보면서 기억을 복기해본다. 한동안 책을 안읽다가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방학 땐 많은 책을 읽는 게 이번 겨울방학의 목표였는데 처참하게 실패하고 한 권만 읽었다. 그래도 책을 손에서 안 놓는 것 하나만 스스로 칭찬해줘야겠다.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어보려 폈다가 다시 접은 적이 많았다. 한 권을 온전히 다 본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읽다가 지루해도 덮고, 안읽혀도 덮고, 보기 싫어도 덮는다. 수많은 책을 열고 덮고 열고 덮으면서 천천히 다시 재밌는 책부터 습관을 들여보자고 다짐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은 얇고 귀여운 책이었다. <지구에서 한아뿐>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맴돌았다. "나를 정의하는 건 무엇일까." 이름? 외모? 성격? 목소리? 신체? 행동? 습관? 성격? 그럼 그것들을 모두 카피하는 어떤 존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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