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에 겁먹은 중국 증시


시진핑에 겁먹은 중국 증시

미국 상장 중국 주식들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는 어제 14.5% 급락하면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20% 이상 폭락하였는데 이 ETF는 중국 65개 기업을 담고 있는 상품입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알리바바가 19% 이상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다 12%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텐센트는 5%, 핀두오두오는 24.6% 폭락하였습니다. 중국 기업의 급락은 시진핑이 3선을 하면서 상무위원들을 시진핑 충성파로 채우면서 종신집권을 위한 길을 닦았다는 평이 나온 후입니다. 시진핑은 대부분의 나라가 개방하고 있음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월요일 6.36% 하락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화요일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는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반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우려 속에 부동산 경기 하락과 정치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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