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실손보험 회사 선택에 따라 몇 만원씩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전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엄마와 내가 함께 나이를 먹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김장철을 맞아 이제는 힘든 일은 서로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선 또 둘 다 이러고 있는 걸 보면 피는 못 속인다는 말도 맞는 듯하다. 엄마의 건강이 염려되면서 보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실손이 없으셔서 한 개 준비해 드려야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실천까지 오게 되기가 참 힘든 것 같다. 이번에는 진짜 손 제대로 걷어붙이고 알아보려고 견적을 요청했다. 68세 주부 기준으로 엄마의 실손을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나이 때문만 아니라 약 드시고 계시기 때문에 간편형으로만 된다고 했다. 그래서 2022년 68세 주부 기준으로 간편실손보험 회사를 추천 받았다. 실비인데도 거의 6만 원 상당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보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비싼 회사로 보내준 거라고 처음에는 추측했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잘 아는 큰 회사 걸로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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