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하게 그만두고 싶은 날


격하게 그만두고 싶은 날

- 넋두리 글 - 6월부터 기획취재팀에서 경제팀으로 옮기게 됐는데, 기획취재팀은 갑작스럽게 취재 나가거나 몸이 피곤한 일이 많았다면 경제팀은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숫자 하나 틀리면 안 되는 분야이다 보니 몸은 편해도 머리가 엄청 아프다. 그래도 기사는 열심히 쓸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전문가 인터뷰 여러개 추가에 CG도 더하고 그러는데 웬 말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짜증 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더빙기가 갑자기 고장 나서 기사 더빙을 늦게 보냈는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고 아쉬운 사람은 기자 본인인데도 웬 다른 사람이 더빙이 이러니저러니 훈수 두고 윗선에 보고를 하니 마니 하는거 보면 진짜 없던 정도 다 떨어진다..;; 평소에 무례한 사람들에게도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진짜 친절한 hogu 보다는 똑똑한 bi*ch가 낫다는게 뭔 소린지 이해가 간다.. 일은 괜찮은데 사람이 정말 짜증 난다 요즘 진짜 "사람" 자체에 진절머리가 난다. 그래서 퇴근하면 집에서 넷플릭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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