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나드리.


도서관 나드리.

꿈꾸는 서여사님 의 토요 깜짝 미션.. 어떻게 내 계획을 아셨을까? 한 주동안 지지부진 한 내 계획들을 주말엔 꼭 해 내리라 다짐 하고선.. 집에선 도저히 자신없어 남편에게 선포했다. 나 토요일에 도서관 갈거야.!! 남편 ...당신 거의 매주 갔잖아? 나... 아니, 아침일찍 간다고, 남편... 왜? 나... 읽을것도 많은데 집중이 안되고 챌린지도 해야하는데 정리가 너무 안되고, 한 주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어. 남편... 매일 밤마다 강의 들었잖아? 새벽에도 일어나면서 당신,일도 하면서 강한 강노동 하는거야 .. 나... 아냐,나 너무 무능한것 같아.. 남편... 체한다.천천히 가라. . . 토욜 아침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새벽기상 . 남편은 자기가 사준 기모 츄리닝 입고 가라며 나를 측은? 포기 ?한듯 바라본다 당근~~입고 가야지~~^^ 책과 노트를 주섬주섬 가방에 넣어 집을 나섰다. 몇시에 오냐는 남편에게 몰라...하며 뒤돌아 손을 흔들어 보였다. 추운 줄알고 꽁꽁 싸매고 나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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