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흙냄새, 상상력


비 오는 날-흙냄새, 상상력

비 오는 날 흙냄새 좋아~! 나는 어렸을 때부터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했다. 남들보다 비가 내리기 전의 흙냄새를 잘 맡기도 했다.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내가 " 어? 비 오나 봐! "라고 말하면 친구들끼리 하는 내기에 비가 온다 안 온다를 잘 맞추기도 했고.. 비 오기 직전의 그 흙냄새는 마치 숲속에 나 홀로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풀 냄새 같기도 한 그 냄새는 내 코를 자극해서 어느 영화의 순간을 머릿속에서 재현해낸다. <출처-Unsflash의 Hans-Isaacson> 비가 오면, 나는 상상을 한다! 어둑어둑해지며 대지에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며 금세 바닥을 적시는 비를 보다 보면 뭔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내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고 해야 하나.. 요샛말로 " 갬성 돋는다" 라고 표현하면 될까? 그래서 비가 오면 센티해지는 경우가 많았나 보다. 상상력이 극대화된다고 표현해야 할까? 비 오는 날을 회상, 기억하다 보면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 학교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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