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돌아가신지 16년이 지나고 엄마는 작년에 돌아가셨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현재 대전에 있는 조그마한 공장을 언니들과 각자의 지분으로 소유 중이다. 오래된 건물이기에 유지, 보수가 힘들 것임을 알기에 상속 절차를 받을 때 매도하니 가져가니 했었다. 나는 아빠 엄마가 일평생 일궈놓은 그 자산을 한순간에 잃고 싶지는 않았다. 정말 오래되었지만 나는 그 공장을 우선은 유지하길 원했고, 언니들도 결국엔 동의했기에 현재는 내가 주도적으로 관리 중이다. 공장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구분 상가처럼 건물을 사용 중이라서 각 5명의 임차인이 있다. 그중 아빠가 살아생전 때부터 임차하고 있던 분이 23년 7월 31일로 이사 나갔다. 계약 해지 및 명도 과정이 정말 파란만장했는데 그 썰은 다음에 풀기로 하고... 이사 나가던 날 원상복구 여부를 확인하러 대전에 내려갔다. 으아아아~~~ 20년가량 그곳에 임차하고 있었고 기계를 다루는 업종이다 보니 이사하고 나가니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으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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