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세이노 -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문득 나의 20대를 돌아보면 우울과 비참과 낭비 3종 세트였다.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용돈과 아르바이트비를 열심히 써댔다. 저축을 열심히 했다면, 기회가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연애도 실패하고, 성적도 잘 안나와서 공부도 등한시했고, 그 업보로 인턴이나 취직도 잘 되지 않아 괴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한 번 안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안 된다'는 생각이 고정되어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패배주의가 나를 지배했던 때가 있었다. 나의 20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패배주의'였다. 지금 잘 되지 않으니 앞으로도 영영 잘 되지 않을 거란 생각이 아무것도 못하게 했었다. 비록 나는 가난하지 않았지만 아무 맥락 없이 "하면 된다"는 말을 하는 건 개소리로 들리던 적이 있었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가 더 설득력있게 들렸다. "해서 안되면 니가 책임지게?" 이런 말이 자동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세이노 본문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홀로서기를 선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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