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후의 이야기(추가 준비물, 교과서 배부 및 구입 등)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한지 딱 3일째다. 아이보다 더 긴장되는 마음으로 입학일을 보냈다. 아이 생일까지 겹친 기념비적인 날이었건만,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다운 입학식도 못했다. 아이들과 선생님만 교실에 모여 조촐하게 했다고 한다.그리고 대망의 입학 준비물! 1월 말경에 예비소집일 안내문에 나와있는 필수 준비물을 바탕으로 색연필, 사인펜 등의 학용품은 미리 준비했었다.입학식 날 선생님이 꼼꼼하게 적은 학년 초 준비물 목록을 보내주신다. 역시 준비한다고 했어도 빠진 것들이 좀 있었다.아동용 비닐장갑, 책상 청소용 소독티슈, 쓰레기 봉투로 활용할 소형 비닐봉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준비물이었다. 큭큭.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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