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간 일기(6월 1주)

올해 봄부터 휴식기를 가지던 나는 다소 밋밋한 일상에 '뭔가 안해본 일을 해볼까...'하고 고민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네이버 블로그 앱에 뜬 주간 일기 이벤트를 발견!! 이거다!ㅎㅎ 일기는 평소 남들 못 보게 다이어리에는 써봤지만 이렇게 전체 공개되는 블로그에 쓰는 것은 처음이다. '어떤 내용으로 적어야 할까...'하는 고민도 되고 어색하기도 하다. 매주 쓰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 생각하며 시작해 본다ㅎㅎ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기보다는 한 번 더 침대와 일체가 되어 나의 휴대폰을 만지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분명 눈은 떴지만 일어난 게 아닌듯한...ㅎㅎ) 뭔가 재미있는 소식이 없는지 한참 살펴보고는 배고픔이 느껴질 때가 되면 일어나서 배를 채우고 다시 누워서 쉰다ㅋㅋ 내가 생각해도 요즘 내 생활은 너~~~무 한가롭다. 처음에는 쉬어서 마냥 좋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 아까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 같아 아쉽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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