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이의 명복을 빕니다

이름: 깜순이(암컷) 코숏, 턱시도 고양이. 2008년 8월의 어느 날~2016년 10월 6일(대략 8년) 2008년 8월경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동차 밑에서 조용히 앉아있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사람이 버린 건지, 아니면 길고양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다가가니까 도망가지도 않고 얌전히 앉아만 있던 고양이. 그 모습에 끌려 집으로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지라 기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터넷과 책을 통해 하나하나 배워가며 적응을 해나갔다. 고양이는 예상보다 대단히 얌전했으며 조용한 성격의, 낯을 가리는 성격의 고양이였다. 우다다다 하면서 집을 뛰어다닌 적도 없었다. 목욕하면 울기만 할 뿐 아주 얌전하게 있었다. 너무나도 차분한 고양이의 모습에 아무래도 사람의 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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