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나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일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날마다 수행해야 하는 행위의 예술이다. 열심히 수행하고 이를 통한 배움의 열의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해야 하는 일이다. 이 세상에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디자인이 널렸다. 그런 디자인을 골라낼 수 있다면 목표의 중간 지점까지는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목표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직원을 채용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회사에는 입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용 계약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라도 반드시 누려야 한다. 특히 돈 문제는 철저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푸대접을 받으면서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하지 못한다.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그 대가는 꼭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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