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사전


감성사전

감성사전 한때 춘천 거지라 불렸으며 도인을 넘어 선인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외모로 미스 강원 출신의 아내와 결혼하여 책 제목과 비슷한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이란 곳에 사는 이외수라는 작가가 쓴 책. 책에는 일반 사전처럼 단어들이 있고 그 단어의 뜻풀이를 작가의 특유 관점으로 해석하고 풀이하였는데 그 단어들을 작가가 꼴리는 대로 고른 건지 아니면 뭔가 의미가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으며 단어의 뜻풀이 또한 이런 게 감성인 건지 아니면 그냥 혼잣말인지 또 아니면 작가의 푸념과 넋두리인지 모호할 때가 있음. 작가의 재치 있는 풍자로 인해 재밌었던 단어의 뜻풀이가 있었던 반면 "응?" "뭐?"라고 할만한 단어의 뜻풀이도 종종 있었기에 감성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읽기에 절대 부담스럽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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