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분 교정공직자들을 위한 추도사


167분 교정공직자들을 위한 추도사

167분 교정공직자들을 위한 추도사 2023.06.05 법무부 < 167분 교정공직자들을 위한 추도사 > - 2023. 6. 5. 법무부장관 한동훈 -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쟁통’에 태어났을 수도 있어. 그러니, 지금 내 상황이 ‘최악’은 아니잖아”. 힘들 때, 이런 생각 하잖아요. 이런 게 은근히 위로가 되지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167분들에게는 ‘진짜 전쟁통’이었고,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공포와 타협해서 눈 한번 질끈 감고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이럴 때 멋있는 척 해봐야 너만 손해’라고 충고하는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 여기 167분은 그때 그곳에서, ‘공포’에 ‘반응’하지 않고, ‘용기’내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심’으로, 167분의 교정공직자들은 ‘불멸’이 되셨습니다. 70년 후, 선진국이 된 자유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후배 공직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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